NEW 디자인 방법론 및 디자인씽킹 개선
사회전반에서 디자인에 대한 기대가 상승되면서, 디자인씽킹의 가능성이 주목되고 디자인 프로세스와 방법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도 있다. 그런데 한편으로 디자인 방법론에 대한 연구는 2010년대 디자인 툴킷 개발 boom 이후 답보상태에 접어들었다. 디자인 방법론 및 디자인씽킹 개선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2017~2019년간 진행했던 연구로서, 여러 디자인 방법론들의 고도화와 현재화를 진행했던 연구로서 아래와 같은 세부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서비스 블루프린트(Service Blueprint)
오늘날의 복잡한 비즈니스 환경에 활용하기에 불충분한 기존의 서비스 블루프린트를 개선하고자, 서비스블루프린트 작성 실험을 진행하여, 서비스 블루프린트의 컴포던트를 제안하고, 비즈니스 매트릭스에 따른 6가지 유형을 제시하였다.
○사악한 퍼소나(Evil Persona)
소비자의 이기적 행동으로 인한 서비스 실패를 방지하기 위해 사악한 사용자를 디자인단계에서 상정하는 방법론을 개발하였다. 공급자 개인수준이 낮고, 서비스 공유수준이 높은 서비스 환경일수록 사악한 퍼소나가 활용될 만하며, 퍼소나양식에 등장하는 성격, 동기요인, 행동양식 등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진술문을 발굴하였다.
○롤플레잉(Role-playing)
배역·시나리오의 유무와 퍼펫의 사용 여부를 기준으로 하는 롤플레잉 분류 매트릭스를 개발하였고, 시나리오 및 퍼펫의 사용여부에 따라 롤플레잉 효과가 달라짐을 확인하였다.
○이해관계자 지도
이해관계자 지도는 유사한 개념인 생태계 지도, 시스템 맵, 액터 맵 등과 개념 및 형태가 모호한 상태로 혼재되어 있다. 이해관계자 지도를 정의내리고 표기 규칙을 개발하였다.
관련 논문
이은솔, 연명흠. (2017). 제품-서비스 시스템을 위한 서비스블루프린트 수정모형의 제안(Suggestion on Modified Models of Service Blueprint for Product-Service System). 디자인융복합연구 16(3). pp 69~84
최영채, 연명흠. (2017). `사악한 퍼소나` 제안을 위한 소비자 간 부정적 상호작용 연구(A Study of Negative Interaction Between Customers for Proposing `Evil Persona`). 디자인융복합연구 16(2). pp 223~238
황가영, 연명흠. (2017). 디자인 방법으로서의 롤플레잉의 분류와 그 활용 기법에 관한 연구(A Study on the Classification of Role-playing as a Design Method and Its Utilization). 디자인융복합연구 16(3). pp 51~68
천수경, 연명흠. (2017). 비즈니스 구분에 따른 제품-서비스 시스템의 이해관계자 지도 형식 제안(Suggestion on Format of Stakeholder Map for Product-Service System According to Business Classification). 디자인융복합연구 16(5). pp 253~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