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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올해도 돌아온 일본의 시바우라 공업대학과 연합하여 진행한 KMU-SIT Winter Workshop! 이번 겨울방학에 좋은 기회로 다녀오게 되어 후기를 남기고자 해! 워크샵은 2026년 2월 4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됐었으며, 4일부터 6일까지 3일동안은 일본의 아타미에 위치한 세미나 하우스에서 팀원들과 아타미 안에서 필드 리서치를 다니는 시간을 가졌어. 우선 첫날인 4일에는 팀 결성과 이번 워크샵의 주제 발표가 이루어졌는데, 올해는 ‘불편함이 가지는 가치’라는 주제를 받았어. 처음에는 불편함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의 키워드와 편함의 조합을 어떻게 풀어내야 할지 막막함도 있었는데 바다가 크게 펼쳐져 있는 아타미를 돌아다니면서 자연에서만 얻을 수 있는 신선한 인사이트를 많이 찾아내면서 그런 걱정들이 해소되었어. 또한 주변의 상권, 신사 등을 돌아다니며 일본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문화적 특성들도 많이 느낄 수 있었어. 아타미에서의 필드 리서치를 통해 얻어간 것들을 글로 정리하고 팀원들과 공유하면서 주어진 주제에 맞는 우리 팀만의 해석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생각해. 아타미 세미나 하우스에서 보내는 3일에 필드 리서치를 다니며 팀원들과 아이스브레이킹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본격적으로 가질 수 있으므로 SIT 워크샵을 갈 생각이 있는 학우들이라면 이 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일본인 팀원들과 더욱 쉽게 가까워질 수 있을 거야. 필드 리서치를 하면서 보았던 광경을 담은 사진들도 첨부할 테니 자연과 어우러진 아타미의 분위기가 이 글을 보는 학우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랄게! 그리고 7일, 도쿄에 있는 시바우라 공업대학교로 이동하여 본격적으로 주제에 맞춰 리서치한 것들을 디자인 작업으로 풀어내는 일정을 수행하기 시작했어! 평소처럼 진행하는 디자인 프로젝트지만, 도쿄라는 새로운 도시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디자인 작업은 마치 첫걸음을 내딛는 것처럼 설레었어. 당연히 진행하면서 막히는 부분이 생겨 곤란한 순간도 많았지만, 많은 수단을 동원하여 열심히 보완해 나가다 보니 어느새 괜찮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게 되더라고! 특히 SIT 워크샵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서로 다른 언어로 소통하면서 생기는 언어의 장벽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서로의 언어로 소통하려 노력하면서 많이 개선할 수 있었어. 특히 라인에서 2개의 언어를 바로바로 번역해주는 기능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 추후 워크샵에 갈 예정인 사람들은 이 기능도 많이 활용해보길 바라. 시바우라 대학교에서의 둘째 날이었던 8일 오후에는 시바우라 공업대학교의 양 교수님께서 직접 진행해주신 시바우라 공업대학교에 대한 설명과 일본의 디자인 업계가 한국과 다른 부분은 무엇이 있는지 설명해 주시는 시간을 가졌어. 일본은 졸업하고 난 뒤에 취업 준비를 하는 한국과 달리 대학교 3학년 때부터 모두가 취업 연계형 인턴십을 거쳐 졸업 전에 직장을 확정 짓기 때문에 대학교 2학년 여름방학부터 인턴십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한다고 말씀해주셨는데, 2학년을 거쳐 곧 3학년이 되는 나로서 같은 시기여도 다른 과정을 거쳐 디자인 업계에 속하게 된다는 게 인상 깊었어. 또한 질의응답 시간에 교수님께서 국민대학교에서 시바우라 공업대학교로 교환학생을 온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려주셨는데, 거기서 얘기해주시는 팁이 교환학생이나 해외 취업을 준비, 혹은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매우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8일차가 되는 날 드디어 우리 프로젝트의 결과물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각 조의 결과물을 A1 사이즈의 패널로 제작해서 화이트보드에 전시해서 모두가 자유롭게 서로의 작업물을 둘러볼 수 있는 전시 형태로 진행됐어. 이후에는 교수님들 앞에서 팀별 발표가 이어졌는데 일본인 학생 혹은 한국인 학생이 발표자로 나와 본인이 사용하는 언어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어. 처음에는 일본어와 한국어를 사용해서 두 번 발표해야 하나라는 생각도 했지만, 우리 공업디자인학과의 남원석 교수님과 연명흠 교수님께서 굉장히 유창한 일본어로 유머까지 섞어가며 피드백해 주시는 모습을 보고 그러지 않아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리고 결국 사용하는 언어보다 중요한 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과 태도이기도 하니 말이야. 다들 본인 프로젝트의 색에 맞춰 멋진 발표를 해주어서 듣는 재미가 있었어. 모든 조의 발표가 끝난 후에는 주제에 적합한 결과물을 도출한 조에 시상하는 작은 시상식도 있었어. 우수작으로 선정된 5개 작품의 판넬 이미지도 아래에 첨부할게. 이외의 이번 워크샵에서 나온 각양각색의 결과물부터 학우분들의 후기가 궁금하다면 올해 책자를 학생회실에 배치해놓았으니 언제든 찾아와서 확인해줘! 이후 마지막 단체 회식에서는 모두가 후련한 마음으로 맛있는 음식과 술을 먹으면서 대화를 하다보니, 언어의 장벽은 느껴지지도 않을만큼 즐겁게 놀 수 있었어. 내가 속한 팀에는 일본인 학생 중 3, 4학년에 진학하는 팀원은 올해 여름 SIT 하계 워크샵을 위해 국민대에 방문한다고 하더라고! 꼭 한국에서 다시 보자고 약속하면서 이번 동계 워크샵에서 이어진 인연이 7일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계속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이 워크샵의 장점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사용하는 언어는 달라도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었기에 이번 워크샵을 신청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한 줄로 이번 워크샵을 요약하자면 정말 다시 경험하고 싶을 정도로 나에게는 너무나 값진 경험이었어. 각 학교의 학생들, 교수님, 그리고 관계자분들께서 이번 워크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관심을 주셔서 무사히 끝낼 수 있었어. 시바우라 공업대학교와의 겨울 워크샵에 앞서 1학기에는 단기로 경험할 수 있는 국민대학교에서의 하계 워크샵도 열리고 있으니 이 글을 읽고 관심이 생긴 학우들이라면 꼭 경험해보길 바라! 지금까지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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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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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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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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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공업디자인학과는 해외 대학과의 교류도 정말 활발하게 이루어진다는 걸 다들 알고 있지? 오늘은 시바우라 대학교 학생들과 함께했던 워크샵 이야기를 들려줄게!국민대학교 공업디자인학과와 시바우라 대학교의 워크샵은 2016년부터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하계 워크샵과 동계 워크샵으로 나누어서 운영되는데, 여름에는 시바우라 대학교 학생들이 우리 학교를 찾아오고, 겨울에는 우리가 시바우라 대학교로 떠나서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이번 KMU-SIT 그린 디자인 여름 워크샵에는 우리 학과 학생 30명과 시바우라 대학교 학생 30명이 참여해서 총 60명이 한자리에 모였어! 양 대학 학생들이 어우러져 10개 팀을 구성하고 멋진 결과물들을 탄생시켰지. 이번 워크샵 테마는 그린디자인으로, 모두가 함께 아이디어를 나누며 소통했어. 하나의 주제를 통해 다른 국가의 학생들과 생각을 나눌 수 있고, 공동의 디자인 프로젝트로 친목을 다질 수 있다니 정말 일석이조 프로젝트가 아닐 수 없어! 본격적인 디자인 프로젝트를 시작하기에 앞서, 함께 점심을 나누며 같은 조원끼리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마련했어. 각자의 전공이나 대학에 관한 얘기도 나누고, 서로가 관심 있는 디자인 영역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어. 처음에는 서로 어색해했지만, 공통의 관심사인 디자인 이야기가 나오자 금세 분위기가 편해졌어. 시바우라 대학교 학생들이 일본의 디자인 트렌드나 학교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해주는 것도 정말 흥미로웠고, 우리도 한국의 디자인 문화에 대해 소개해주며 자연스럽게 문화 교류가 이루어졌어. 프로젝트 진행은 엠마뉴엘 교수님께서 책임져 주셨어. 팀 미팅이 시작되기 전에 그린 디자인이 무엇인지, 어떤 과정으로 접근해야 할지에 대한 다양한 영감을 주는 강의를 해주셨어. 10R 체크리스트 방법론이 특히 인상 깊었어. Refuse, Reduce, Redesign, Reuse, Repair, Refurbish, Remanufacture, Repurpose, Recycle, Recover 등 친환경 디자인을 위한 체계적인 접근법을 배울 수 있었지. 교수님께서는 실제 사례들을 들어가며 설명해주셔서 이해하기 쉬웠고, 우리가 앞으로 진행할 프로젝트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주셨어.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나서 그 방법을 활용하며 팀원들과 대화를 나누니 막연했던 디자인 방향을 설정하는 게 훨씬 수월해졌지. 강의가 끝나고 나서 본격적인 팀 미팅이 시작됐어. 각자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디자인을 다듬고 발전시켜 나갔어. 다른 대학 학생들의 관점을 듣는 시간은 정말 흥미진진했어. 유사하면서도 다른 시각을 갖고 있어서 더욱 재미있었던 것 같아. 특히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이나 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한국과 일본의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어서 신선했어. 제한된 시간이었지만 모두가 최선을 다해 작품을 완성하고 간단한 프레젠테이션 시간을 가졌어.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들 기발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의 디자인들을 생각해내서 정말 놀랐어! 각 팀마다 독창적인 접근 방식으로 그린 디자인 문제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 발표 시간에는 각 팀이 1분씩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소개했어. 언어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디자인 스케치나 프로토타입을 통해 서로의 아이디어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어. 어떤 팀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가구 디자인을 제안했고, 다른 팀은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을 선보였어. 발표가 마무리된 후에는 명륜진사갈비에서 모두 함께 식사하며 워크샵의 추억을 나누고 마무리하는 시간을 보냈어. 일본 문화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 정말 뜻깊고 소중한 경험이었어! 워크샵이 끝나고 며칠 뒤에 우리가 만든 결과물들을 담은 책자가 배부되었어. 짧은 발표 시간에 자세히 보지 못했던 다른 팀들의 작업물도 세심하게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고, 우리 팀의 작업물이 책으로 인쇄되어 나온 것을 보니 정말 뿌듯하더라. 각 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한 권의 책으로 정리되어 있으니 마치 작은 디자인 전시회를 보는 것 같았어. 이 책자는 앞으로도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아. 하루 동안 진행된 워크샵이라 시간은 짧았지만, 다른 나라, 다른 학교의 학생들과 함께 작업하며 친목을 도모하고,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낸 정말 값진 경험이었어. 무엇보다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서 디자인이라는 공통 언어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 이번 하계 워크샵에 함께 하지 못했다면 겨울에 열리는 동계 워크샵에 꼭 도전해보길 추천할게! 그때는 우리학과 학생들이 일본으로 가서 시바우라 대학교 캠퍼스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으니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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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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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졸업생 현동희, 강동흔, 최하림 학생 팀이 졸업 작품 HOOAH (지도교수: 권효선 교수) 기반의 실증 연구를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1일까지 열린 ACM CHI 2025에서 포스터 논문 발표를 하였다. CHI (Conference on Human Factors in Computing Systems) 학술대회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대회다. 본 연구 ‘VibroCushion: Design for Inclusive Connectedness Between Deaf and Hearing in Meditation Practice’는 농인과 청인이 함께 명상할 수 있도록 고안된 쿠션 형태의 인터랙티브 디바이스를 제안한다. 기존의 명상 프로그램이 대부분 청각 언어에 의존하기 때문에 농인에게는 접근이 어렵다는 문제에 착안하여, 촉각을 이용해 두 집단이 함께 몰입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제시하였다. 논문 링크: https://doi.org/10.1145/3706599.3719745 학생들은 농인과 청인이 디자인 과정에 함께 참여하는 Co-design 워크샵을 열어 촉각 피드백의 최적 조건을 도출했고, 이를 기반으로 실제 명상 세션을 구성하였다. 이 후, 청인 명상 지도자와 농인 초심자가 함께 VibroCushion을 활용해 명상 세션을 진행하고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촉각 인터랙션 기반의 명상 디바이스가 참여자의 몰입도 향상과 더불어 청인과 농인 간의 연결감을 크게 높이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촉각을 통한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가능성을 발견하여 앞으로의 디자인 연구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본 프로젝트는 성북구 수어통역센터의 적극적인 협력 아래 수행되었으며, 농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의미 있는 디자인 실천 사례로 평가받았다. Co-design 워크숍 과정에서는 농인과 청인 참여자 간 문화적, 경험적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져 인클루시브 디자인의 모범을 제시하였다. 논문의 제1저자인 현동희 학생은 “디자이너가 기술과 사람 사이에서 어떤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깊이 성찰하게 된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VibroCushion을 통해 농인과 청인이 함께 명상하며 서로 연결되는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디자인을 통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드는 디자이너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CHI 2025의 Late-Breaking Work 트랙은 총 1888개 논문이 투고되었으며, 이 중 620개가 채택되어 32.83%의 acceptance rate를 기록하였다. 한편, 권효선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Full-paper 논문도 발표하였다. 해당 연구는 일상에서 IoT 기기를 통해 교환되는 hybrid gift가 어떻게 향유되며, 사용자 간 관계 속에서 어떤 가치를 지니는지를 탐색적으로 분석하였다. CHI 2025 Full-paper 트랙은 24.9%의 acceptance rate로 상당히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논문 링크: https://doi.org/10.1145/3706598.3714048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신진연구과제(2022–2025)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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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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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래 기다렸지? 벌써 날씨가 제법 따뜻해졌지만, 이번 겨울방학에 다녀온 SIT Workshop 후기를 남겨보려 해. 워크샵은 2월 13일부터 20일까지, 예년처럼 약 일주일 동안 진행됐지만, 올해는 일정이 조금 달랐어! 13일부터 15일까지는 일본의 휴양지인 아타미 지역의 세미나 하우스에서 머무르며, 팀원들과 함께 필드 리서치를 다녔고, 세미나 하우스 내에 있는 탁구장, 노래방 같은 다양한 복지 시설도 즐길 수 있었어. 자연스럽게 서로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서 정말 특별했던 것 같아! 우리 팀은 아타미의 MOA 미술관을 방문해 일본의 미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고, 필드 리서치 중에 얻은 인사이트들은 주제를 받아 해석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틈틈이 메모해두려고 노력했어. 아타미 세미나 하우스에서의 분위기를 잘 담은 사진도 함께 첨부할게! 개인적으로는, 아타미에서의 3일이 일본인 팀원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였다고 생각해. (절대 놀기만 한 건 아니야...!) 그리고 16일, 드디어 고대하던 시바우라 공업대학교에서의 하루가 시작됐어! 이번 프로젝트의 주제는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였는데, 평소처럼 진행하는 디자인 프로젝트지만, 도쿄라는 새로운 도시에서, 그리고 일본인 친구들과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내게는 아주 특별한 비일상이었기 때문에 주제와 정말 찰떡이라는 생각을 했어! 물론, 모든 프로젝트가 그렇듯 막상 잘해보려고 하면 어딘가 막히는 순간이 있잖아? 우리 팀도 언어의 장벽이라는 도전을 마주했지만, 한국인, 일본인 팀원들 모두 이 주제를 잘 풀어내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어. 함께 칠판에 와이어프레임을 그리고, 번역기를 활용해서 의견을 주고받다 보니 하루가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더라구! 한국에서도 자주 했던 야작이지만, 도쿄라는 낯선 공간에서의 작업은 완전히 다른 느낌의 비일상이었어. 주제처럼, 매일이 ‘일상과 비일상’을 넘나드는 하루하루였던 것 같아. ㅎㅎ 시바우라 대학교에서의 둘째날이었던 17일 오후에는 다양한 문화교류를 할 수 있었어. 유카타 체험과, 양 교수님께서 직접 진행해주신 일본 대학교와 디자인 취업 문화에 대한 설명, 그리고 일본 SONY에 재직 중인 동문 선배님의 특별 강연이 있었어! 일본은 한국과 달리 대학교 3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를 시작하고, 인턴십을 거쳐 졸업 전에 직장을 확정짓는다는 점이 정말 인상 깊었어. 무엇보다도 대기업에 해외 취업하신 선배님의 생생한 경험담과 실제 포트폴리오를 볼 수 있어서 많은 동기들이 해외 취업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 이런 진짜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다는 게 워크샵의 큰 매력 중 하나였고, 해외 취업이나 일본 디자인 업계에 관심이 있는 친구라면 시바우라 동계 워크샵을 적극 추천할게! 그리고 드디어 프로젝트 발표 날! 각 팀은 만든 결과물을 패널로 제작해서 화이트보드에 전시했고, 모두가 자유롭게 서로의 작업물을 둘러볼 수 있는 전시 형태로 진행됐어. 이후에는 교수님들 앞에서 팀별 발표가 이어졌고, 일본인 학생과 한국인 학생이 함께 팀을 이뤘기 때문에 프레젠테이션도 발표자에 따라 두 가지 언어로 진행되었어. 이런 경험 자체가 정말 새롭고 인상 깊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우리 공업디자인학과의 남원석 교수님과 연명흠 교수님께서 유창한 일본어로 피드백을 해주시는 모습이 정말 인상깊었던 것 같아! 사용하는 언어보다 중요한 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과 태도라는 걸 느낄 수 있었어. 모든 팀의 발표가 끝난 후에는 작은 수상식도 있었어.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팀들이 짧은 워크샵 기간에 비해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보여줬기 때문에, 모두들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어! 이후 마지막 단체회식에서는 모두가 후련한 마음으로 맛있는 움식과 술을 먹으면서 대화를 하다보니, 언어의 장벽은 느껴지지도 않을만큼 즐겁게 놀 수 있었어. 심지어는 일본인 친구들이 올해 여름 한국에 방문하면, 또 놀기로 약속까지 했어! 어쩌면 같은 꿈을 꾸고,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학생이기 때문에 서로에게 공감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정말 자잘한 에피소드도 많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전할게! 시간이 흘러가는 게 아쉬울정도로 귀한 경험이었고, 각 학교의 학생들뿐 아니라 모든 관계자분들께서 이번 워크샵을 위해 많은 애정을 쏟아주시는게 느껴졌어. 참여한 학생들은 그만큼 값진 경험과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던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해. 이 워크샵은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행사니까, 관심 있는 학우들이라면 국민대학교에서 여름에 열리는 워크샵, 그리고 시바우라 공업대학교에서 겨울에 열리는 워크샵에 꼭 지원해보길 추천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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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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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반가워! 오늘은 3월 24일부터 3월 28일까지 진행한 아이디위크 후기를 써보려고 해. 아이디위크가 진행된 과정과, 1, 2, 3등 팀들의 작업물까지 보여줄게! 아이디위크는 올해 처음 진행된 워크샵이야. 우리 학과 전 학년이 빠짐없이 모두 참여하고, 랜덤으로 팀을 이루어서 프로젝트를 했어. 이렇게 진행된 워크샵은 처음이라서 두근대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했었어. 누구와 팀을 할지, 어떤 프로젝트를 하게 될지 기대되는 마음으로 별관에서 한 아이디위크 오프닝에 가봤어. 이번 아이디위크의 주제는 바로 ‘서울 조형 찾기’였어! 서울의 각 자치구에 직접 가서 관찰하고, 사진으로 기록하고, 재해석해서 조형물이나 제품을 만드는 주제였지. 주제를 처음 봤을 때 든 생각은 ‘너무 재밌겠다!’ 였어. 우리 과 선배, 후배들과 서울을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직접 조형물까지 만들다니! 사실 얼굴만 알고 데면데면한 학우들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로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너무 좋았어. 필드 워크 가서 조형적인 특성들도 관찰하고, 맛있는 것도 다같이 먹으면서 친해지는 게 새롭기도 하고 정말 뜻깊었어. 이렇게 랜덤으로 조가 짜였고, 각 조의 조장들이 나가서 제비뽑기를 통해 어느 자치구를 할지 정했어. 희비가 갈리는 순간이었지. 다들 학교에서 가까운 자치구가 뽑히길 원하는 눈치였어. 그리고 각 팀의 팀원들이 모여서 서로 인사를 하고 자기소개도 했어. 같은 과이지만 처음 보는 학우들도 있었고, 얼굴만 알고 있던 사이도 있었는데, 조금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어떻게 진행할지, 어느 동네를 갈지 상의하고 다같이 필드 워크를 나가봤어. 이렇게 필드 워크를 다녀와봤어! 처음 가보는 동네도 있었고, 몇 번 가본 동네도 있었는데, 이렇게 도시를 자세히 관찰하면서 다닌 적은 다들 처음이지 않았을까 싶어. 동네만의 분위기나 색감, 거리의 구성, 간판, 벽면 질감 같은 조형적인 요소들을 집중하다보니 서울의 도시가 이렇게 개성이 다르구나 새삼 느꼈던 것 같아. 각 동네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조형적 요소가 뭐가 있을까, 이 동네는 어떤 이미지일까, 어떤 조형물을 만들 수 있을까, 다들 나름대로 고민하면서 관찰하고 사진으로 남기고, 아이디어를 쌓아갔어. 선후배들끼리 재밌는 얘기도 하고, 학과 생활에 대한 얘기도 나누면서 단순한 활동인데도 되게 뜻깊은 하루를 보냈어. 필드 워크를 다녀온 후에 본격적으로 팀 별로 각 자치구의 조형 요소를 찾기 시작했어. 사진들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사진을 선별하고 분류해보면서 그 동네의 분위기와 조형적 특성을 다시 한번 정리해봤고, 그걸 바탕으로 키워드를 도출하고 무드보드도 만들어봤어. 그리고 3월 26일 오전에는 우리 학과 학생회가 주최한 ‘스파게티 챌린지’를 하러 별관으로 갔어. 스파게티 면과 마시멜로우를 이용해서 가장 높이 탑을 쌓는 팀에게 상품을 주는 게임이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웃음이 끊이질 않았어. 다들 집중하면서 열정적으로 탑을 쌓았어. 높이 쌓기 위해서 구조를 고민하고, 균형을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의논하며 협동심을 기르는 시간이었어! 1등 팀은 거의 190cm 높이까지 쌓았어. 마시멜로우가 엄청 찐득하고 스파게티면도 잘 부러졌는데 정말 대단하더라. 워크샵 중간에 이렇게 가볍게 웃으면서 팀원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이벤트가 있어서 너무 좋았어. 스파게티 챌린지 덕분에 분위기도 환기되고, 더 활기차게 프로젝트를 이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아. 같은 날 오후에는 동문 특강이 있었어! 다이슨 공모전 설명을 들은 후, 삼성전자의 임지혜 프로님께서 특강을 해주셨어. 지금까지 해오신 여러 작업물들을 보여주시고, 실무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너무 유익하고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 각 팀마다 작업을 하고, 대망의 발표날이 왔어! 3층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으니 감회가 새로웠어. 우리 과에 사람이 이렇게 많았나? 하는 생각과 함께 일주일 간 작업한 작업물들을 전시하고, 벽에 진행 과정을 보여주는 종이를 붙였어. 그리고 이렇게 각 팀이 짧게 발표를 했어. 32개의 모든 팀이 주제도 다 다르고, 자치구도 다 다르다보니 아주 다양한 작업물들을 보고 영감을 얻고 배우는 시간이 되기도 했어. 발표가 끝난 후 314호에서 1, 2, 3등 팀 발표가 있었어. 교수님께서 결과보다는 학우들 간의 소통과 과정이 중요하다고 하셨어. 모든 팀들이 다 그렇게 생각했을 것 같아. 아이디위크를 통해서 1학년들은 디자인 작업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실제로 어떤 과정을 거쳐서 아이디어가 구체화되는지를 몸소 체험했을 거고, 선배들은 그런 후배들을 이끌며 협업하는 방법을 배운 시간이었어. 그렇게 발표된 1등 팀은 바로, 21조 도봉구! (황윤재, 전다빈, 김민혜, 정수안, Brey Florian) “도봉구를 답사 후, 응답하라 1988의 배경이 되었던 쌍문동 골목길에서 이웃 간 허물없이 어울리는 장면을 떠올렸습니다. 이를 아이디위크의 취지인 선후배 간의 교류 활성화와 연결하여, 문을 열고 소통을 이어나가자는 의미를 담은 도어 스토퍼 시리즈를 제작했습니다.” 라고 설명했어. 그리고 2등 팀은 바로, 10조 용산구! (강지효, 김지원, 안민서, 박서연, 양다감, 장이레) “용산구 해방촌을 리브랜딩하기 위한 공공디자인을 제안하였습니다. 경사진 골목과 좁은 보행 환경, 부족한 웨이팅 공간 문제를 해결하고자 조형적 벤치를 디자인하였으며, 개별 벤치가 모이면 해방촌과 남산타워의 풍경이 연결되는 구조로 구성됩니다. 또한 다채로운 색감을 통해 해방촌의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라고 설명했어. 3등 팀은 총 세팀이 있어. 바로 4, 15, 32조야! 4조 광진구 (정지호, 강이현, 엄정우, 문강희, 박성현, 김현수)는 “광진구의 커먼그라운드 컨테이너와 어린이대공원의 놀이기구에서 착안한 조형 요소, 그리고 광진구 로고 속 곡선과 직선의 조화를 바탕으로, 뚝섬 여가 공간을 위한 공공 조형물을 디자인하였습니다.” 라고 설명했어. 15조 노원구 (신찬희, 한수연, 김경빈, 김지윤, 홍원정, 박은채)는 “노원(NOWON)을 구성하는 알파벳 N, O, W를 조형으로 해석하여 모듈형 스툴을 디자인하였습니다. 노원의 큰 특징인 지역 이분화와 다리 아래에서 진행되는 공사, 다리 연결 구조 등 이분화의 기준이 되는 다리의 다양한 모습을 반영해 디자인하여 최종적으로 스툴을 노원에서 사용했을 때 노원의 이미지와 잘 어우러지게 됩니다.” 라고 설명했어. 32조 종로구 (장규빈, 강연서, 이소연, 채재현, 최가현)는 “종로구는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공간입니다. 이를 반영하여 종로구에서 발견할 수 있는 조형 요소들을 시각적으로 그래픽화하고 입체화하여 조형물을 디자인하였습니다. 이 조형은 공공 시설물, 로고, 그리고 한국을 경험하러 온 외국인들을 위한 굿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로구의 아이덴티티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계획되었습니다.” 라고 설명했어. 어때? 다들 멋진 조형물과 제품을 디자인했지? 상을 받지 않은 팀들도 정말 멋지고 다양한 완성물을 보여줬어. 다들 짧은 시간 내에 이런 멋진 조형물을 만들다니, 정말 대단한 것 같아! 다음 아이디위크는 어떤 주제로 진행될까? 너무 기대된다. 다음 아이디위크 때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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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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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다시 돌아왔어! 기다리고 있었지? 우리 공업디자인학과의 장점은 쾌적하고 좋은 학과 시설, 최고의 교수님들, 끈끈한 학우들 등 정말 셀 수 없이 많지만, 공디하면 정말 새롭고 다양한 비교과 활동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게 장점이잖아? 그래서 이번에는 삼성생명과 함께하는 공업디자인학과에서 활동한 2학기 산학 프로젝트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해볼게! 국민대학교 공업디자인학과는 2024년도 2학기부터 삼성생명과 “라이프놀로지 랩 (LIFENOLOGY LAB)”이라는 산학 프로젝트를 진행했어. 라이프놀로지 랩(LIFENOLOGY LAB)이란 라이프와 테크놀로지의 합성어로, 삼성생명의 새로운 슬로건인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을 내세우며 앞으로의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대비하고자 시작됐어. 기존의 딱딱한 보험 상품과 서비스가 아니라, 고객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야. 우리 학교를 포함한 4개의 학교(국민대학교, 홍익대학교, 삼성디자인교육원(SADI), 성균관대학교)에서 약 100명의 학생들이 프로젝트에 함께했어! 국민대학교에서는 총 4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13개의 조를 이루었지. 하나의 주제로 다양한 학우들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타 학교와 하나의 디자인 프로젝트로 교류할 수 있다니, 정말 일석이조 프로젝트이지 않아? 우선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앞서, 참여 학생들은 오리엔테이션을 위해 9월 10일에 모두 모였어. 지도 교수님이신 남원석 교수님께서 프로젝트의 방향과 아이디어 구상 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영감을 주는 설명을 해주셨어. 교수님의 설명 중, 타이어 구매율을 늘리기 위해 사람들이 여행을 다니며 자연스럽게 타이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여행과 맛집 서비스를 시작한 미쉐린의 이야기가 특히 인상 깊었어. 교수님의 설명을 듣고 나서, 기존에 해왔던 디자인들과 달리 ‘예측 불가능한 미래’에 집중하여 디자인해야 한다는 점이 막막하기도 했지만,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기대되기도 했던 것 같아. 10월 10일, 4개 학교가 삼성금융캠퍼스에 모두 모여 ‘선 넘는 디자이너들’이라는 주제로 삼성생명 워크숍을 진행했어. 오프닝에서는 라이프놀로지 랩의 프로젝트 주제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주제의 의미를 다시 정의해봤어. 또한, 삼성생명에서 라이프놀로지 랩의 광고 영상을 깜짝 선공개했어! 프로젝트가 삼성생명 내부에서도 기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니 부담이 되면서도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워크숍에서는 토스 ‘이지윤 디자이너’, 오늘의 집 ‘이재구 디자이너’, 오디너리 피플의 ‘서정민, 강진, 이재하 디자이너’의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어. 현업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들을 보니 신기하기도 했고, 우리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답변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 이후 10월 17일, 313호에서 처음으로 조원들과 모여 아이디어를 공유했어. 상상도 못한 아이디어와 접근법들이 나와서 정말 새롭고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 또한, 제출 방식이 패널, 장표, 영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도 전달받았어. 영상을 만들어본 경험이 많지는 않았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신이 났어! 10월 31일, 중간 발표가 진행되었어. 특히 이번 발표가 특별했던 이유는 삼성생명에 근무 중인 ‘공업디자인학과 06학번 여명구’ 동문께서 방문해 우리의 발표를 들어주셨기 때문이야! 동문께서는 우리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삼성생명이 추구 할 더 좋은 방향을 제안해주셨고, 이를 통해 프로젝트가 더욱 발전할 수 있었어. 무엇보다도 동문께서 발표를 진심으로 경청해 주셔서 감동이었어. 나도 이렇게 멋진 디자이너가 되는 날이 오겠지? 우리는 12월 19일 교내 최종 발표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어. 발표는 교내에서 진행되었고, 동시에 삼성생명 측에 줌으로 송출되었어. 중간 발표 때보다 훨씬 완성도 높은 아이디어와 결과물들이 나와서 깜짝 놀랐어. 특히 발표가 끝난 후 조마다 제작한 영상들을 상영했는데, 의미 있는 영상도 많았고, 유쾌한 영상도 많아서 다들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어. 마지막으로 한 학기 동안 고생한 의미로 다 같이 맛있는 피자를 먹으며 프로젝트를 마무리했어. 2025년 1월 23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라이프놀로지 랩 내부 보고회에 참석했어. 보고회에 앞서 프로젝트에 참여한 4개 학교의 멋진 전시를 볼 수 있었어. 한 달 만에 동기들을 만나서 반갑기도 했고, 다른 학교들의 결과물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 특히 학교마다 디자인 사고방식이 다른 점이 흥미로웠어. 보고회는 VR 퍼포먼스로 시작됐어. 퍼포머가 VR 기기를 착용하고 음악에 맞춰 작품을 만들어 나갔는데, 너무 신기해서 눈을 뗄 수가 없었어! 이어서 삼성생명에서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담은 광고 영상을 공개했어. 각 학교별 학생들이 광고에 깜짝 출연했는데, 우리는 19학번 최태성, 구준혁 학우가 등장해 채움과 비움의 라이프를 디자인하는 <채비>를 설명했어. 아는 얼굴이 광고에 나온다고 생각하니 다들 더욱 즐겁게 시청했던 것 같아. 그 후 각 학교 대표 학생들과 교수님들의 발표가 이어졌어. 국민대학교에서는 22학번 서예린, 김도연, 김별, 나선진 학우가 대표로 다양한 형태를 만드는 공간 <빈칸> 프로젝트를 발표했어. 다들 긴장하지 않고 멋지게 발표를 마쳤고, 남원석 교수님께서도 결과 발표 시간에 미쉐린의 이야기를 언급하며 우리들의 결과물을 정리해주셨어. 한 학기 동안 진행된 프로젝트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지만, 예측되지 않는 미래를 상상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민해 보는 과정이 정말 값진 경험이었어. 앞으로 나의 디자인도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상상해보고 싶어. 그리고 무엇보다도 수업에서 벗어나 타 학교와 교류할 수 있었다는 점이 신선했어. 이런 산학 프로젝트 기회가 생긴다면 꼭 한 번 도전해보기를 추천할게! 아! 그리고 3월 7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65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LIFENOLOGY LAB 팝업스토어가 열린다고 해! 우리 작품들과 재밌는 영상들도 전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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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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